한 끼를 내어 주는 데서 시작하다
IDM의 기존 사역 소개는 양떼공동체의 시작을 2011년으로 기록합니다. 밤마다 교회를 찾아온 아이들에게 국밥 한 그릇을 내밀며 동행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요셉 목사와 양떼공동체의 걸음은 오늘 IDM이 국내선교를 말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1]
우리가 이 시작에서 주목하는 것은 누군가의 어려움을 설명하는 방식보다 실제로 내어 준 자리입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식사를 건네는 데는 그 사람의 긴 이력보다 지금의 필요를 알아보는 마음이 먼저 필요합니다. “국밥 한 그릇”이라는 말은 그래서 작지만 구체적인 사역의 출발점을 보여 줍니다.
식탁이 관계가 되기까지
함께 먹는 한 끼가 곧 신뢰를 완성하지는 않습니다. 관계는 다시 만나고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처음에는 말을 아끼던 사람도, 여러 번 만나는 동안 자신의 관심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습니다. 공동체는 그 시간을 재촉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IDM이 소개하는 양떼공동체의 방향에는 함께 먹고 예배하며 살아가는 관계가 있습니다. 식탁에서는 서로의 일상을 알게 되고, 예배에서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 함께 내어놓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때뿐 아니라 함께 기뻐할 때에도 만나는 관계가 공동체의 시간을 채웁니다. [1]
한 목자에게 속한 공동체
IDM은 요한복음 10:16을 중요한 말씀으로 제시합니다. 예수님이 다른 양들을 인도하시고 한 무리가 한 목자에게 속하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이 본문을 위기청소년만을 가리키는 구절로 한정할 수는 없습니다. IDM은 이 말씀을 이미 익숙한 울타리 너머로 시선을 넓히는 선교적 부르심으로 받아들입니다. [2]
그 적용은 공동체 안의 태도에도 이어집니다. 먼저 온 사람이 나중에 온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아닙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영원히 고정된 자리로 나뉘는 것도 아닙니다. 서로의 이름을 알고 함께 예배하며, 각자가 가진 것을 나누는 공동체를 생각하게 합니다.
지역에서 이어 가려는 동행
IDM은 지역에 파송된 선교사와 함께 공동체를 세우고 교회로 자라도록 돕겠다는 방향을 밝힙니다. 이 방향을 지속하려면 첫 만남을 여는 사람뿐 아니라 다음 만남을 준비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식사와 공간, 돌봄과 기도, 사역자를 지지하는 관계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2]
양떼공동체의 시작을 돌아보는 일은 한 번의 따뜻한 장면을 기념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 곁에서 식탁과 관계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묻게 합니다.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자리를 준비하는 일이, 국밥 한 그릇에서 시작된 마음을 이어 가는 방법일 것입니다.
참고 자료
함께 읽을 성경: 요한복음 10:11–18
IDM의 기존 사역 소개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연구 결과와 사역에 대한 적용을 구분하여 읽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