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필요한 우리 모두
IDM 홈페이지의 “왜 복음인가”는 위기청소년과 사역자를 서로 다른 종류의 사람으로 나누지 않는 데서 시작합니다. 로마서 3:23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돌아보게 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도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청소년을 내려다보는 태도는 우리가 전하는 복음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1]
동시에 죄와 상처를 같은 말처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학대나 방임으로 입은 피해를 피해자의 죄나 믿음 부족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복음을 말하는 공동체는 잘못의 책임을 흐리지 않으면서, 상처 입은 사람의 존엄과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소식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분 안에서 주어지는 죄 사함과 새로운 삶에 관한 소식입니다. 로잔 언약 4항은 이를 전도의 중심에 두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과 교회 공동체로의 연결도 함께 설명합니다. 5항은 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모두 그리스도인의 의무로 고백합니다. [2]
이 두 내용을 IDM의 사역에 적용하면, 성경을 나누는 일과 배고픈 이웃에게 식사를 내어 주는 일이 하나의 신앙 안에서 만납니다. 식사가 신앙의 응답을 얻어 내기 위한 거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을 먼저 베푸시는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의 돌봄은 상대의 즉각적인 반응에 달려 있지 않아야 합니다.
이웃이 되는 사랑의 구체성
누가복음 10:25–37에서 사마리아인은 길가의 사람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 돌봅니다. 이 본문은 이웃의 범위를 정하는 질문에서, 실제로 이웃이 되는 행동으로 우리의 시선을 옮깁니다. 오늘의 사역에도 시간과 수고를 들이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아는 체하는 위로보다 약속을 지키는 일이 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IDM이 교육·상담과 복지·자립 지원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설명도 이 자리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신앙 안에서 소망을 나누면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문제는 해당 기관과 전문가에게 연결해야 합니다. 영적 돌봄과 전문 지원의 역할을 존중하는 것은 한 사람의 삶을 진지하게 대하는 방식입니다. [1]
새로운 삶을 함께 배워 가는 공동체
고린도후서 5:17의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고백은 한 사람의 과거가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소망을 줍니다. 그렇다고 신앙을 고백한 직후 모든 관계와 생활의 어려움이 사라진다고 약속할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삶을 배우는 데는 곁에서 함께 걸을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상처를 복음으로”라는 말이 사역의 표어에 머물지 않으려면, 공동체의 실제 태도에서 그 뜻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질문할 수 있는 예배, 실패를 숨기지 않아도 되는 관계, 필요한 도움을 함께 찾는 동행이 그 고백을 삶으로 옮깁니다.
참고 자료
함께 읽을 성경: 로마서 3:23; 고린도전서 15:3–4; 누가복음 10:25–37; 고린도후서 5:17
IDM의 기존 사역 소개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연구 결과와 사역에 대한 적용을 구분하여 읽어 주세요.



















